7년의 밤
사실과 진실 사이에는 바로 이 '그러나'가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.
이야기되지 않은, 혹은 이야기할 수 없는 '어떤 세계'.
불편하고 혼란스럽지만 우리가 한사코 들여다봐야 하는 세계이기도 하다.
왜 그래야하냐고 묻는다면, 우리는 모두 '그러나'를 피해갈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대답하겠다.
이 소설은 '그러나'에 관한 이야기다.
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파멸의 질주를 멈출 수 없었던한 사내의 이야기이자,
누구에게나 있는 자기만의 지옥에 관한 이야기이며,
물러설 곳 없는 벼랑 끝에서 자신의 생을 걸어 지켜낸 '무엇'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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